자궁 속 280일,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다1. 들어가며 우리는 흔히 아이의 건강이나 성격은 유전과 양육 환경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보다 더 이른 시기, 즉 ‘태아기’가 아이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태아 프로그래밍(Fetal Programming)’이라는 개념이다. 이는 태아가 자궁 안에서 어떤 환경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이후의 건강 상태나 감정, 행동 양식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이론이다. EBS 다큐프라임 「퍼펙트 베이비」 1부는 이 태아 프로그래밍 개념을 중심으로 다양한 과학적 사례와 연구들을 소개하며, 임신 중 부모가 어떤 삶을 살고 어떤 감정을 느끼느냐가 아이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 리포트에서..
세상에는 2 부류의 친구가 있다.- 비비크림 없어도 만날 수 있는 친구- 비비크림 발라야 만날 수 있는 친구 세상에는 3 부류의 친구가 있다.- 전화를 걸면 '왜?'하는 친구- 전화를 걸면 '응... 어쩐 일이야?' 하는 친구- 전화를 걸면 '네.. 여보세요'하는 친구 세상에는 4부류의 친구가 있다.- 커피나 차를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밥이나 술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 밥먹고 술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 밥이랑 술이랑 해장국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친구 세상에는 5 부류의 친구가 있다.- 나한테 애인을 소개해주는 친구- 나한테 애인 소개해달라는 친구- 애인이 없는 친구-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친구- 친구애인 뺏어가는 친구 세상에는 4 부류의 친구가 있다.- 놀러 가서 놀기만 ..
- > - 도연명·(前略)悟已往之不諫하고 知來者之可追로다. 實迷途其未遠하니 覺今是而昨非로다.·(中略) 世與我而相違하니 復駕言兮焉求리오. 悅親戚之情話하고 樂琴書以消憂로다.·農人이 告余以春及하면 將有事于西疇로다(後略)·(전략) 이미 지나간 것을 고칠 수 없음을 깨닫고, 앞으로의 일을 쫓을 수없도다. 실로 길을 잃었으나 멀지 오지 않았으니 오늘은 옳고 어제는 잘못임을 깨닫았도다.·(중략) 세상과 나는 서로 맞지 않으니 다시 수레를 타고 무엇을 구하겠는가. 친척들과의 정담을 기뻐하고 악기와 서책을 즐겨하여 근심을 사라지게 하도다.·농부가 나에게 봄이 왔음을 알려주면 서쪽 밭에서 농사일을 해야겠도다.(후략) #. 중국 고전 명문인 귀거래사는 중국(東晉 - 위진남북조 시대)의 전원파 시인 도연명의 작품으로..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955937.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50325 정자를 기다리는, 조신한 난자는 없다이번주부터 3주마다 임소연 숙명여대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 연구교수가 쓰는 ‘여성, 과학과 만나다’를 싣습니다. 페미니즘과 과학기술의 영향력이 나란히 커진 오늘날에도 충분히 만나지 못www.hani.co.kr 임소연 숙명여대 연구교수는 '여성, 과학과 만나다' 연재를 통해 페미니즘과 과학기술의 교차점을 탐색하고, 여성의 몸과 경험을 더 잘 이해하는 과학 지식을 소개하는 연재글이다. 이 글은 과학과 여성의 관계를 조명하며, 과거 과학이 여성..
논어 미자 18편 2장 1절· 柳下惠爲士師, 三黜.· 人曰子未可以去乎?· 曰直道而事人, 焉往而不三黜? 枉道而事人, 何必去父母之邦?· 노나라 대부 유하혜는 刑을 집행하는 관리를 맡았지만, 세 번이나 파직당했다.|· 이를 보고 어떤 사람이 유하혜에게 "세 번이나 쫓겨났으면서 왜 다른 나라로 가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이에 유하혜가 대답했다. "道를 바르게 하고 사람을 섬기면 어찌 다른 나라에 간들 세 번 안 쫓겨나겠는가? 道를 굽히고 사람을 섬길 바에 부모의 나라를 버릴 필요가 있겠는가?" #.여기서 유하혜의 답은 반문이다.유하혜가 살고 있던 시대에는 춘추전국시대, 시대가 어지럽고 도의식이 땅에 떨어져 선과 악을 구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흐트러진 시대였다. 때문에 유하혜는 도를 올곧게 하여 그에 따..